반기문, 대권 도전 의지 표명, 정치 혼자 못해, 기존 정치권과 연대가능
다음달 귀국을 앞둔 반기문 유엔총장
국가를 위해 어떤 일이든 하겠다며 대권에 강한 의지의 인터뷰를..했는데.
박정희 시대를 군사 독재로 칭하는가 하면,
친노 측의 '배신'이란 평가엔 인격 모독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반기문 유엔총장이 현재는 국제적 지도자보다,
조국을 위해 일하는 게 더 시급하다며,
강한 대권 도전 의지를 내비쳤습니다.
반기문(유엔사무총장)
"대한민국 발전에 도움이 된다면, 제 한 몸을 불살라서라도 노력할 용의가 있습니다."
정치는 혼자 할 수 없다며
기존 정치권과의 연대 필요성을 인정하면서
어떤 정당이냐 어떤 계파냐보다 국민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귀국 후 박근혜 대통령을 만날 것인지 질문에
황교안 권한대행과 3부 요인에 대한 보고 계획만 밝혔습니다.
박정희 시대를 군사독재로 칭하면서,
새마을운동 지지는 특정 지도자에 대한 찬양이 아니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반기문(유엔사무총장)
"(아프리카 정상들에게) 여러분들의 헌법상 임기가 끝나면 헌법을 개정해서 계속 억지로 정권에 집착하지 말라고..."
자신을 유엔총장으로 추천한 노무현대통령, 친노측과의 거리두기로, '배신'이란 비판을 듣는 데 대해선 권양숙여사에게 계속 안부전화를 했다며, 정치적 공격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반기문(유엔사무총장)
"배신이다, 그건 사람의 인격을 모독해도 너무 의도가 있는 모독입니다.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자신이 외국 정상들에게 비판해왔던 일들이 한국에서 일어났다며, 참담한 심정으로 귀국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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