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R>이란? 대출 더 깐깐해진다
12월 9일,
다음 주 부터는 금융기관에 빚이 많은 사람은 대출 받기가 더 힘들어 집니다.
모든 금융회사의 대출 정보가 은행권에 제공되고,
대출 신청자가 대출금을 갚는데 정확히 얼마를 써야 하는지 알게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보다 더 엄격하다는 기준으로
<DSR> 이라고 불립니다.
지금도 은행에서 돈을 빌려줄 때는
연소득과 비교해 1년 동안 갚아야 하는 돈이 얼마나 되는지 따져서,
부채 비율이 높아지지 않도록 대출금을 억제합니다.
이게 바로 <DTI> 규제인데,
DTI는 부채를 계산할 때 주로 이자만 포함합니다.
예를 들어서 A 은행에 주택담보대출을 신청했는데
다른 은행에 신용대출이 있고,
캐피털 사에 자동차 할부 대출이 있다면
이 신청자의 총 부채를 계산할 때는
새로 신청한 대출 말고 나머지 두 개 대출의 원금은 빼고, 이자만 더합니다.
DSR은 바로 이 부분에서 다릅니다
일년 동안 갚아야 할 원금, 이자 다 합해서 부채를 계산합니다.
당연히 DTI 보다는 소득에 대한 부채 비율이 높아집니다
은행에서는 '이 신청자는 갚기가 힘들 수 있겠구나' 하면서
대출 규모를 줄이거나 만기 연장을 거절할 수도 있는 겁니다.
정부는 DSR이 참고 사항일 뿐,
아직까지 법적 규제로 도입할 생각은 없다고 얘기합니다.
하지만 최근 정부의 규제가 늘고 있는데
집단 대출 죄겠다,
상호금융권 대출도 죄겠다, 이러는 이유는
정부는 금리가 오를 시기가 됐고,
빚이 많은 사람은 이자 때문에 문제가 생길 거라고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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