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율주행차 도로 달린다", IT업계 최초 자율주행차 개발 



스스로 움직이는 자율주행차.

해외에서는 자동차 회사들보다 구글이나 애플같은 IT 업체들이 개발을 주도해 왔는데요. 


국내 IT업체들도 조금 늦은감은 있지만, 이 분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시작했습니다.




텅 빈 운전석.

앞차가 멈추자 스스로 멈춰 서고, 

천천히 가는 차를 앞지르기 위해 깜빡이를 켜고 차선을 스스로 바꿉니다. 


국내의 한 포털업체가 자동차 업체와 손잡고 개발 중인 자율주행차인데

정부의 임시운행 허가를 받아 이제부턴 일반도로에서도 운행이 가능해졌습니다. 


국내에서 자동차 업체와 대학교, 연구기관을 제외하면 IT기업으로는 최초입니다. 

방대한 양의 정보 분석능력과 

인공지능기술을 살려 자율주행차 제어 기술을 만들려는 겁니다. 


[김정우/네이버 부장]

"차량의 움직임을 파악하고 보행자를 인지해서 상황을 판단할 수 있도록 데이터를 쌓는다는 점에서 (일반도로 시험은) 매우 중요합니다."


통신사들도 자율주행차 개발에 뛰어들었는데요


사람이 없어도 되는 수준의 완전 자율주행을 위해서는, 

자동차와 자동차, 자동차와 교통시설 간에 정보를 빠르게 주고받아야 하는데, 

이 망과 서비스의 구축이 통신사들의 새로운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정원/SK텔레콤 팀장]

"더 많은 데이터를 차량에 전송함으로써 생기는 사업기회와, (탑승자에게) 각종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부분에서 신규사업 기회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부는 오는 2020년 고속도로 등 정해진 구역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레벨 3' 자율주행차의 상용화를 목표로 제도 개선과 인프라 구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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