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으로 바꾼 새누리당 ‘빨간 횃불’ 로고, 태극기 연상
'자유한국당'으로 당명을 바꾼 새누리당이 당의 로고를 '빨간 횃불'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남색 당명과 어우러져 태극기를 연상케 한다는데요,
등돌린 민심 되찾기에, 안간힘을 쓰는 모습입니다.
5년만에 당명을 변경하며 쇄신 의지를 드러낸 새누리당.
내일 당 전국위원회를 열어 최종 낙점된 자유한국당을 당명으로 추인하기로 했습니다.
정우택(새누리당 원내대표 (지난 8일))
"보수정당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몸부림 또는 용틀임으로 봐주셨으면 좋겠다."
새롭게 발표될 당색은 빨간색을 유지하면서도
층층이 옅어지는 그라데이션을 넣어 범보수까지 아우르는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당명은 남색으로 표현하고,
그 위에 빨간 횃불을 넣어 태극문양을 형상화했다는 설명.
당 관계자는
"타오르는 횃불은 자유를 상징한다"
"당 지도부를 포함한 20여명이 모인 자리에서 긍정적 반응이 나왔다"
고 말했습니다.
오늘 새누리당은 현장에서 구제역 대책회의를 여는 등
떨어진 지지율 올리기에도 안간힘을 썼습니다.
또 이번 주 수도권과 충청지역을 시작으로 이른바
'반성투어'에 나서고, 대학 캠퍼스를 찾아 청년 간담회를 하는 등 지역별·세대별 민심 수습에 나설 예정입니다.
최근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