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은 실온보관이 대부분, 연고제, 소독약 보관방법
▶대부분 약은 실온 보관, 항생제·시럽은 냉장보관
일반적인 약은 직사광선이나 습기 및 온도가 높은 곳을 피해서
실온(1℃~30℃)에 보관하면 됩니다.
하지만 항생제나 시럽 형태의 약은 특성상
냉장(0℃~10℃), 냉소(0~15℃) 보관이 필요합니다.
가정에서 상비약 보관 시 놓치기 쉬운 것이 약의 사용기한인데
개봉 전의 약은 정해진 유효기간까지 보관 가능하지만
한번 개봉한 약은 약의 제형, 성질에 따라 유효기간보다 짧게 사용해야 할 수 있습니다.
약을 구입했을 때 포장에 들어있는 약품설명서를 함께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 오남용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특히 아이들이 잘못 복용해 발생하는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어린이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소화제 자주 복용하면 소화불량 생길 수 있어
가정상비약 중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이 소화제입니다.
하지만 소화제는 너무 자주 복용하게 되면 오히려 위장 기능을 저하시켜 소화불량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 물약 형태의 소화제를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럴 경우 갑자기 차가운 약을 복용하게 돼 오히려 소화 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실온에 보관해야 합니다.
▶해열제 개봉 후 3개월 지나면 버리는 것이 좋아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반드시 구비해야 할 상비약이 해열제입니다.
보통 병에 들어있는 시럽 형태의 약을 사용하게 되는데
복용 후 남아 있는 약을 보관하는 방법이 중요합니다.
개봉하기 전에는 약병에 표기된 유효기간까지 보관 가능하지만
개봉 후에는 외부공기의 유입으로 변질될 우려가 있습니다.
가급적 개봉 후 3개월 안에 사용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그 기간 이내라도 변질이 의심될 경우에는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병을 처음 개봉하는 시점에 개봉일을 표기해 놓는 것이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 시럽 형태의 해열제는 냉장보관하게 되면 성분들이 엉켜
침전이 생길 수 있으므로 상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연고제 면봉에 덜어 이용하면 오염 예방
연고 또한 실온에서 보관해야 하고 개봉 전에는
표기된 유효기간까지 보관 가능하지만 개봉 후에는 6개월 이내에 사용해야 합니다.
연고를 사용할 경우 면봉 등을 이용해 덜어서 사용하는 것이 오염을 방지합니다.
개봉시 개봉일 및 폐기일을 표기해 사용기한을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소독약 햇볕 없는 곳에 보관
가정상비약으로 구비하는 소독약은 보통 액체 형태로 병에 들어 있습니다.
개봉해 사용한 후 남은 소독약은 뚜껑을 잘 닫아 햇볕을 피해 보관해야 합니다.
소독할 때 오염 우려가 있어 덜어서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남은 파스제 비닐팩에 밀봉해 보관
약국에서 파는 파스제는 한 포장 안에 여러 개의
파스가 함께 들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개봉해 일부를 사용한 후 남은 파스제는 비닐팩 등을 이용해 밀봉해서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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