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현정, 고국 무대 오른 ‘빌보드 1위 피아니스트’
한국인 최초로,
그것도 데뷔 음반으로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에 오른
화제의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고국 무대에 섭니다.
가공할 속도로 건반을 누비는 현란한 기교.
경이로움 그 자체입니다.
2012년, 스물넷 나이에
세계 최연소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녹음하고,
바로 이 데뷔 음반으로 한국인 최초 빌보드 클래식 차트 1위를 석권하며 파란을 일으킨 주인공!
피아니스트 임현정이 2년 만의 독주회를 위해 고국을 찾았습니다.
임현정(피아니스트)
"어렸을 때부터 한국에서 고국에서 연주를 하는게 정말 꿈이었어요. 그래서 항상 한국에 올 때마다 연주를 하는데 눈물이 그렇게 나더라고요."
음악에 대한 열정 하나로 열두 살 때 혈혈단신 프랑스로 건너가,
최고의 음악학교인 파리 국립고등음악원에 최연소로 입학한데 이어
최연소 수석 졸업을 하며 일찌감치 천재로 불렸습니다.
늘 화제의 중심에서 주목받았지만 결코 쉽지만은 않았던 음악가의 길.
그 길에 든든한 버팀목이 돼준 건 바로 '관객들'입니다.
임현정(피아니스트)
"(관객들이) 그 두 시간을 저한테 이렇게 맡겨주신다는 게 저는 그렇게 고마울 수가 없더라고요. 최선을 다해서 하는 걸로 보답하는 게 저의 몫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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