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가 200만 원 시대, 사상최고가 돌파
삼성전자 주가가 오늘 한때 200만 원을 돌파했습니다.
1년 만에 두배 수준으로 올라선 것으로,
사상최고가를 경신한 것입니다.
시가총액 규모도 처음으로 28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삼성전자 주식이 2백만 원을 찍은 것은 오늘 오전.
1956년 한국에 증권거래소가 생긴 지
61년 만에 한 주가 2백만 원 이상에 거래된 것입니다.
지난해 1월 110만 원대였던 삼성전자 주가는
1년 만에 두 배 수준으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금융권의 예상을 뛰어넘어
9조 원대 깜짝 실적을 낸데 이어
올해 9조 원어치 자사주를 소각하고,
4조 원 규모 현금배당에 나서겠다는 발표도 주가 상승에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주가가 200만 원에 근접하면서
삼성전자의 시가총액은 280조 원,
코스피 시가총액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를 넘었습니다.
삼성전자는 오늘 2백만 원에서 5천원 모자란
199만 5천 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해도 반도체 슈퍼 호왕이 예상돼
삼성전자 주가는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정창원(노무라증권 리서치센터장)
"(올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사상 최대치인 52조 원이 될 것 같고요. 주가 수준은 270만 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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