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캡슐호텔, 다락 휴 오픈, 객실 60개, 시간당 7천원~1만1천원
밤 늦은 시간에 공항에 도착했을 때나,
환승 시간 때문에 공항에 머물러 있어야 할때
편하게 쉴 수 있는 캡슐 호텔이 인천 공항에 문을 열었습니다.
인천공항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방안 가운데 하나입니다
환승 시간이 길지만, 늦은 밤이라 갈 곳이 마땅치 않고
비행기가 지연됐을 때는 더욱 문제인데
이같은 환승객을 위해 인천공항 내에 초소형 호텔이 문을 열었습니다.
일본과 네덜란드 공항 등에 설치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초소형 호텔들을 벤치마킹했습니다.
신강수(인천공항 환승호텔 사업소장)
"한국의 전통적인 문양과 더불어서 최신의 IOT 기술을 접목한 캡슐호텔을 준비하게 됐습니다."
모두 60개 객실로 이용료는
시간당 7천원에서 만 천원 수준.
최소 3시간 단위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예약과 체크인 뿐 아니라 조명과 온도 조절까지
모두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도록 했고,
소음도 도서관 수준인 40데시벨 이하로 유지할 계획입니다.
김영일(인천국제공항공사 식음서비스팀장)
"지방에서 가족단위로 올라오시는 여행객들이 캡슐호텔을 이용하시게 될 것 같고. 환승객들도 캡슐호텔을 많이 이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은 환승객 천만 명을
유치하겠다는 목표로 출국심사 단축과 공항 시설 확충 등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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