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 인체 유해 스프레이형 세정제등 제품 18개 회수 조치, 이지오프 뱅..



가습기 살균제 사건 이후 생활화학제품에 대한 불안과 불신이 커졌는데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18개 스프레이 제품이 인체에 유해한 것으로 조사되어

수거 및 판매중단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옥시는 주문자상표부착생산 제품이 이번에 또 적발됐습니다.



사용이 간편하고 쉬운 스프레이형 세정제와 탈취제, 방향제는

생활속에서 아무생각없이 잘 사용중인 제품들인데요.


하지만 일부 스프레이형 제품에선 

호흡기에 해로운 물질이 다량 뿜어져 나오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환경부와 산업부가 스프레이형 세정제와 방향제, 탈취제 등 

3개 품목 2166개 제품의 인체 위해성을 조사한 결과 

옥시가 판매하는 세정제

'이지오프뱅'과 유한킴벌리가 만든 방향제 '스카트 와치맨 등 

18개 제품에서 인체에 위험한 화학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는것이 밝혀졌습니다


이 물질들은 호흡기에 염증을 유발합니다.


양지연(연세대 환경공해연구소 박사)

"기도, 점막 이런 데 접촉되면 자극이나 염증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이고요. 반복되면 세포 괴사 이런 것도 유발할 수 있는…"



정부는 해당 제품들에 대해 회수 조치를 내렸습니다.

소비자가 이미 구매한 제품도 환불받을 수 있습니다.


정부는 생활화학제품을 사용할 때는

마스크를 쓰고 장갑을 끼는 등 직접 노출을 피하라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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