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계 블랙리스트 관련, 김종덕 전 장관, 김상률 전 수석, 사전영장 강력 검토 



문화계 블랙리스트 의혹 관련 수사가 진행에 속도가 더해집니다

김종덕 전 장관과 김상률 전 수석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조사를 받게 되면서,

이와 관련해 입건된 피의자도 어느덧 4명이 되었습니다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관련한 특검 수사팀이 진행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정관주 전 문체부 1차관과 

신동철 전 정무비서관에 이어, 

이번에는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과 

김상률 전 교문수석도 피의자 신분으로 특검 앞에 서게 됩니다 


김종덕(前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번에 피의자로 소환됐는데 국민께 할 말씀 없습니까? 심경만 말씀해주십시오.) 여러 가지로 심려 끼쳐드려서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특검은 이들을 상대로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리를 최초로 주도한 '윗선'이 누구인지, 

어떻게 이 문건이 문체부까지 하달돼 내려왔는지를 추궁하고 있습니다


특검은 이들의 혐의와 물증이 뚜렷한 만큼, 

사전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강력히 검토하고 있는데요.


특검은 또 이들 2명의 조사를 통해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장관의 입을 열게 할 추가 단서 확보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이르면 

이번 주 내에 김 전 실장과 조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부를 방침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규철(특검보)

"이미 조사받은 피의자나 참고인들에 대해서 어떻게 신병 처리할 것인지 먼저 판단한 이후에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나 조윤선 장관에 대해서 소환 여부를 아마 결정할 것으로…."


특검은 또 블랙리스트 작성과 개입에

범죄 혐의가 직·간접적으로 드러난 인사는 

모두 기소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처벌 수위를 놓고 고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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