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두통 원인, 증상, 치료,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야
국내 편두통 환자는 50만명정도
▶편두통
말 그대로 발작적으로 일어나는 한쪽 두부(頭部)의 통증.
통증 때문에 1주일씩 누워 있는 경우도 있고 최근에는 아이들의 편두통이 증가하는 추세.
편두통은 심장박동에 따라 욱신욱신 아픈 것이 특징
일시적인 운동마비나 언어장애, 감정변화, 청각과민, 대소변 이상, 식욕부진, 오한 등 다양한 증상을 동반.
▶발병 원인은 여러가지.
과로하거나 커피, 패스트푸드, 자극적 음식, 기호식품 등을 자주 섭취하면 편두통이 생길 수 있다.
자율신경장애, 정신심리상태, 월경 등이 원인일 수 있고
개인의 체질이나 정신상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기도 한다.
생리할 때 편두통을 겪는 여성도 적지 않다.
어린이도 편두통에 해당하는 증상이 있을 수 있고
뇌종양과 같은 질병에 대한 감별이 필요.
편두통을 앓는 아이는 성인이 되어서도 편두통으로 고통받을 확률이 50~75%
편두통 사례 중 80%는 유전에서 기인.
아동기의 편두통은 학교를 결석하는
세번째 주된 이유에 해당하므로 어릴 때부터
편두통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적절한 치료가 필요.
▶과체중, 흡연, 성격 영향받는 편두통
복부지방이 과도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에 비해 편두통을 앓을 가능성이 30%나 높았다.
편두통은 흡연 여부와도 관계가 깊다.
노르웨이 연구자들이 5847명의 청소년기 학생을 대상으로 편두통에 관한 면담과 종합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흡연을 한 아이가 두통에 걸릴 확률이 50% 높게 나타났다.
신경이 날카로운 사람에게서 편두통이 많이 발견되기도.
대개 편두통은 박동성으로 24~48시간 지속되며
완벽을 추구하는 깔끔한 성격의 소유자에게 흔하다.
편두통이 특정 성격의 소유자에게 흔하다는 것은 오래전부터 제기된 학설.
전통적인 약물치료에 심리치료까지 곁들이면 편두통의 치료효과가 더욱 좋아지는 것도 이 때문.
우울하고 신경이 날카로운 사람은 보통 사람보다
스트레스에 훨씬 예민하게 반응하므로 편두통이 잘 생길 수 있다는 것.
우울증 등과 같은 심리적 문제부터 고치는 것이 좋지만
타고난 성격을 고치는 것은 쉽지 않다.
따라서 머리가 아프기 시작하면 편두통 자체에 집중하기보다
다른 일에 주의를 기울여 예민하게 반응하지 않는 것이 하나의 방법.
청소, 독서, 쇼핑 등에 몰두하거나 일부러 기분 좋은 상상에
잠긴다든지 해서 두통을 경감시키는 식.
마음가짐을 훈련하며 심리적인 상태를 개조하는 것이다.
▶생활습관 개선의 우선
먼저 수면과 기상 시간을 엄격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
이를 규칙적으로 지키는 것은 신체의 호르몬을 조절하고
항상성(인체의 생리가 균형이 잡힌 상태로 신체가 선호하는 상태)을 유지하는 열쇠.
또 활동적으로 생활하는 것.
체중이 많이 나갈수록 두통으로 고통받을 가능성.
꾸준히 몸을 움직이지 않으면 염증이 생기기 쉬워진다.
식사를 거르거나 불규칙한 식습관이 있다면 이 역시 개선.
식습관은 두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많은 호르몬 과정을 통제.
먹을 음식을 고를 때는 글루텐과 방부제, 첨가제 등이 들어있지 않고
가공되지 않은 식품을 선택하는 게 좋다.
건강한 저혈당, 저탄수화물 고지방식단은 두통의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지만
숙성된 치즈나 보존 처리한 육류, 글루탐산나트륨 등은 오히려 편두통을 유발할 수 있다.
카페인과 알코올 섭취도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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